꿈을 찾는 웅보(雄步) | 창업일지

창업일지 (8) | 새로운 거래처 찾기! 오늘 한군데 성공...했지만

웅세알 2023. 1. 16. 23:08


주말 동안 소싱하고 싶은 곳들을 추려서 오늘 마음먹고 전화를 돌렸다.
찾은 곳 전부 다 돌리지는 못했다. 전화하기 전에 옵션 사항이 바뀐 것은 없는지, 가격이나 키워드 분석면에서 우수한 편인지를 다시 한번 살피고 전화를 시작하기 때문이다.

그냥 무작정 전화를 하다 보면 내 기준이 서지 않고 급하게 결정했다가 나중에 서로 불편해지는 상황을 만들고 싶지 않기에...
전화 한 통도 너무 심사숙고하고 걸다 보니 2시간을 전화 돌리는 시간을 썼지만 실제로 전화를 넣은 곳은 4군데뿐이다.😇😇😇


어떤 곳은 현재 상품을 판매하고 있지 않다고 했고, 또 다른 곳은 바빠서 나중에 전화 달라고 하신다...ㅎㅎㅎ
아마 정중한 거절의 표시이겠지?
정말 바쁘셔서일 수도 있기 때문에 내 스토어를 소개하는 문자를 남겼다. 연락이 다시 한번 닿을 수 있도록.

그래도 그중에 한 곳은 바로 피드백을 주셨다.☺️
바로 물량이랑 단가협의까지 얘기할 수 있었고, 사진을 보내주실 수 있는지 여쭙고 지금은 바빠서 어렵다고 하셔서 문자를 보냈다. 아직 그래서 안심할 수가 없다ㅠㅠ...
내일 다시 한번 연락을 드려서 정확하게 판매시기는 언제쯤으로 잡을지 등을 논의해 봐야겠다.

✔️ 고칠 점 : 내가 전화할 때 스스로 오케이라고 단정 짓고 얘기한 거인가 싶다. 다음엔 확실하게 판매시기와 미팅날짜 등을 협의하고 끊을 것.

빨리 이 난관을 뚫으면 그다음은 훨씬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답답한 마음이다.


뽀미네 냥, 요르

오랜만에 퇴사한 직장 동료를 만났다.
이 친구도 본인만의 일을 시작하고 싶어서 과감하게 퇴직을 결정했다.(멋있어...😳)

나랑 사업자 등록을 하고 나름의 창업 고민을 나누면서 이런저런 공감도 하고 서로의 일에 응원도 했기 때문에 의지가 됐었다.
위탁판매를 시작하는 나와 달리, 본인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제품까지 제작을 해서 펀딩을 받아 론칭을 하려고 하고 있다.

나는 위탁 판매를 시작하려는 데도 이렇게 시행착오가 많은데, 서로 대단하다고 하면서 오랜만에 고충을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세상의 모든 사업을 하고 계시는 대표님들이 정말 대단하고 존경스럽다ㅠㅠ
지금은 둘 다 뚜렷한 성과가 없고 시행착오를 겪고 있지만, 이 순간이 소중한 기억이 되고 훗날에 피와 살이 되는 순간이 오기를 꼭 바란다.
힘내자 뽀먀!!!! 킵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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