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퇴근하자마자 강남역을 향했다.
강남은 진짜 결혼식 아니면 잘 안 가는데..ㅋㅋ
오늘 내가 온라인판매를 하고 싶어서 알게 된 오픈카톡방에서 운영장이 처음으로 열게 된 강의? 스터디 모임을 참여하게 되었다. 비용도 지불했다.
원래 강의라는 것이 어렵다. 나도 학부 때 파트타임으로 학원에서 일을 하다가 원장님이 학생들 수업을 해보지 않겠냐 권해서 매일 수업준비를 위해 하루를 다 썼던 기억이 난다.
수업준비뿐이랴... 수업 내용도 좋아야지 아이들의 질문에도 답해야지 누군가에게 지식이나 재능을 알려준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아마도 단기간에 성과를 보고 싶어서 어떤 노하우를 들으러 온 사람이라면 실망이 컸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옆의 사람이 카톡하는 것을 우연히 보았는데 강의가 많이 미흡하다는 내용이었다. 나도 그렇게 느끼지 않은 것은 아니다.
음... 물론 오늘 강의는 나에게 있어서는 같은 꿈이나 기대를 가지고 성장할 수 있는 사람들을 만난 것만으로도 좋은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내가 겪어보지 못한 경험과 시행착오를 들을 수 있었기에 유익했다. (나는 떼돈 버는 것보다는 나의 일을 찾고 싶었기에)
오늘의 느낀점 :
돈을 쓰고 물건을 사던 강의를 듣던 사람마다의 원하는 정도가 다르다.
누군가에겐 이 정도면 괜찮을 수도 있고, 누군가에겐 내가 이 정도를 지불했는데 얻지 못해 아까울 수도 있다.
아마 내가 온라인 판매라는 것을 시작하게 되면서 꼭 명심해야 할 것이겠지?
어제까지는 자신감이 차올랐는데 오늘은 또 약간 걱정된다. 그래도 포기는 하지 않을 것.
'사는 기록 I 산다는게 그런거지 > 일기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기장] # 8. 일, 돈, 퇴사, 투자에 대한 오늘의 주저리 (4) | 2023.04.26 |
---|---|
[유튜브] 영상 편집 연습 | 선재도 여행 브이로그 (1) | 2023.03.20 |
[일기장] #6 시작하기에 시작된다. (9) | 2022.12.24 |
[일기장] #5 코로나 일기(2) 4일차... 아프다... 마이 아프다...(인후통 약추천) (3) | 2022.12.11 |
[일기장] #4 코로나 일기. 드디어 나를 찾아왔구나 요놈! (0) | 2022.1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