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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 보험료 만들기 | 보험을 맹신하지말자 (CI보험 리모델링, 3대 진단비)

웅세알 2023. 5. 15. 23:38

웅세알입니다!
여러분은 내가 든 보험에 대해서 얼마나 잘 알고 계신가요? 매달 많이 나가는 보험료로 고민 중이진 않으신가요?
 
저는 그동안 부모님이 보험을 관리해 주신 탓에 30대가 된 늦은 나이에서야 내가 무슨 보험을 들고 있었는지 알게 되었답니다.🫣
 
내 주머니에서 나가는 고정지출이 생기니 보험 공부까지 하고야 마는...
10년을 넘게 납입하고 있던 CI보험 리모델링 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은 책 반값보험료 만들기 읽고 깨닫게 된
현명한 보험 선택하기 그리고 보험에 대한 올바른 인식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 보험에 대한 인식 바로잡기
보험료는 지출이며, 모든 리스크를 막아주지 못한다
✔️ 꼭 필요한 보험과 불필요한 보험 우선순위
실손의료비와 3대 질병 진단비(암, 뇌, 심)
✔️ 연령별 적정 보험료
 
위의 포스팅 내용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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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이 어려운 이유 뭘까?

☑️보험의 종류와 특약이 너무나 많다.
☑️사고나 질병이 없는 일상 속에서는 보험에 관심을 두지 않는다.
☑️보험설계사 말은 다 맞는 것 같다. (건강염려증이 갑자기 도진다.) 

 
| 보험에 대한 인식 바로잡기
보험료는 지출이며, 모든 리스크를 막아주지 못한다.
 
우리는 대부분 어릴 때 부모님들의 지인이나 친인척(보험 하시는)을 통해서 믿고 보험을 가입한 경우가 많습니다.
복잡한 보험특약과 약관들을 보면 그냥 보장이 좋겠거니~ 하고 넘어가거나 가족이니까, 친한 지인인데 안 좋은 걸 추천하겠어? 라며

매달 비싼 보험료를 내면서도 무관심한 채 시간을 흘려보냅니다.
 
여기서 우리가 깨달아야 할 것은
1. 보험은 모든 리스크를 막아주지 못한다.
보험을 가입하면 내가 아플 땐 언제든지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모든 것을 보험에 기대려 합니다.
하지만 보험회사의 약관 속에는 일반적인 사람들이 읽기에는 깨알 같은 글씨로 보험금 미지급조건에 대한 수많은 이유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ci보험의 중대한이라는 해석의 차이, 가입자의 고지의무의 위반 주장, 질병분류코드 불일치, 입원사유 미해당 등등) 
 
2. 보험료는 비용이며, 지출이다.
우리가 보험료를 내는 순간 사라지는 비용입니다. 살아가면서 생업을 하지 못하게 될 정도의 큰 질병에 걸렸을 때, 소득의 일정 부분을 보험료로 내면서 위험을 헷지 하는 비용으로 썼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딱 필요한 만큼의 보장만 가입을 하고, 최대한 저렴하게 보험료를 내면 되는 것입니다.


| 꼭 필요한 보험과 불필요한 보험 우선순위
(중요도 순서로 나열)
* 합리적인 보험 형태 : 순수보장형, 비갱신형, 80세 만기
 
1. 실손의료비 보험
2. 3대 질병 진단비(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3. 사망보험금 (정기보험)
4. 후유장해 - 선택사항
5. 가족 일상생활 배상책임 - 선택사항
 
5가지에 집중하자! 그 외의 다른 보험이나 특약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간단하게 얘기하자면 보험은 크게 두 개로 나누어서 생각하면 됩니다.

  • 아프거나 다쳤을 때 병원비, 입원비 등으로 보상받는 실손의료보험(실비)
  • 암, 뇌질환, 심장질환과 같은 중대질환으로 경제활동에 제약을 받게 되었을 때 경제적 보상을 받는 진단비보험(건강보험)
반값보험료 만들기 프로젝트 (실비보험)
반값보험료 만들기 프로젝트 (실비보험)

실손보험은 가입시기별로 1세대부터 4세대까지 있고 보장의 범위가 다릅니다.

현재 가입할 수 있는 것은 4세대 실손입니다.
4세대 실손은 보험료가 저렴하고 입원 시 5천만 원 한도, 통원 시 20만 원 한도(약제비 포함) 보장 및 급여항목 20%와 비급여항복 70%로 보장해주고 있습니다. 
 
암, 뇌, 심으로도 불리는 3대 질병 진단비는 질병에 걸렸을 때 오랫동안 회복하지 못하고 장기요양이 필요한 경우가 있는 중대 질병을 대비하여 드는 진단비 보험입니다.

사람들마다 가족력이 다르고 보험료에 부담을 느끼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어느 정도가 적정보험료라 정하기는 어렵지만, 일반적으로 암 3~5천만 원, 뇌, 심 2~3천만 원으로 준비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부양해야 할 가족이 있을 경우에 한해서 사망보험금은 정기보험으로 월 1만 원 이하로 저렴하게 온라인 가입을 권하고, 
선택사항으로 후유장해나 가족일배책 등 정도를 여유 내에서 추가하면 좋습니다.
 
 


| 연령별 적정 보험료
실손의료비와 3대 진단비
 
20대 사회초년생 남녀: 4~6만 원
30세 남녀: 5~6만 원
40세 남녀: 6~9만 원
50세 남녀: 9~11만 원
60세 남녀: 11~13만 원
어린 자녀: 1~2만 원
 
보험다모아 사이트에서 다이렉트 보험가입과 GA 보험설계사를 통해 본인이 가입하고싶은 보험내용을 정확하게 제시해서 다양한 보험사의 저렴한 보험상품을 요청하는 방식으로 스스로 참여하여 보험을 설계할 수 있습니다.
 
[웅세알의 CI보험 리모델링 케이스]
저의 경우(보험나이 만 32세)는 기존의 ci보험을 20년 납 중 13년으로 절반 이상을 납입한 경우라서 무작정 해약하기에는 고려해야 할 부분이 많았습니다. 2세대 실손의료비도 포함이 되어있었고요.

그래서 저는 보험료 감액이라는 것을 통해서, 주계약(사망보험금)을 줄이고 불필요한 특약 삭제해서 실손은 유지한 채 남은 납입기간을 채우는 대신에 어른이 보험(35세 미만까지 가입 가능한 상품)을 가입하여 3대 진단비와 가족일배책 특약을 보완했습니다.

결론적으로 12만 원씩 나가던 월 보험료는 9만 원으로 줄일 수 있었습니다.
만약 2세대 실손이 포함되어있지 않았다면 과감하게 해약하고 4세대 실손으로 갈아타서 월 보험료를 5~6만 원대로 절반이나 줄일 수도 있었지만, 이건 선택사항이니 그래도 보장의 범위를 늘이고 보험료를 낮출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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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고금리의 여파와 생활자금의 부담으로 보험을 해약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기보험자들은 자신의 보험 내용을 한번 더 검토해 보고 감액제도를 활용해서 보험료를 줄이고,
새로운 보험가입자는 보험에 대한 인식을 바로잡아서 딱 필요한 보장의 보험만 가입해서 아낀 월 보험료로 필요한 목적자금을 만들고 노후를 준비하는 현명한 지출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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