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서울 종로구 율곡로 3길 82
영업시간: 주중(월, 화, 수, 목, 금, 토) 09:30-19:30
※ 매달 2, 4번째 일요일 정기 휴무(오는 1/23일 휴무)
나는.. 가끔.. 혼자 있고 싶다... 히히
방해받지 않고 조용하고 간단한 한끼를
해결하고 싶을 때 들리는 곳이에요.
오래된 곳이라 아는 사람은 다 알만한 라면집!
근처 학교 재학생, 졸업생도 추억의 장소로 자주 온다고 하더라고요.(회사 동료 언니가 얘기해줌..ㅎ)
오늘은 광화문 직딩이가 소개하는
광화문 근처 맛집입니다!
라땡은 입구가 두 개인데,
이 입구로 들어가면 4-5명 정도만 앉을 수 있는
혼밥 가능한 내부가 나옵니다.
2인 이상 방문자들은 옆골목으로 돌자마자 보이는
한옥 대문으로 가야 합니다.
바로 위에 작은 입구를 열었다가는 바로 쫓겨날 수 있음! ㅋ_ㅋ
여기는 방으로 되어있는 구조인데, 혼밥으로 애용하기에 이쪽으로는 가본 적이 없어요.
이렇게 말하니 왕따 같은...
다음에 동료들이랑 와봐야겠어요. 하하
많은 연예인들이 다녀간 사인들도 잔뜩 붙어있고,
바로 맞은편은 쌓여있는 뚝배기와 화구들!
단무지와 물을 가져갈 수 있도록 놓여있습니다. (셀프예요!)
한창 손님이 많을 때는 저 화구가 쉴 날이 없는데,
이날은 점심을 조금 늦게 갔던지 한차례 빠져서
여유 있는 모습입니다. 덕분에 사진을 편히 찍었어요.ㅎㅎ
메뉴는 라면 가게답게 전부 라면!
원래 진짜 맛집은 자신 있는 메뉴 하나만 하는 거 아시죠?
참고로 짬뽕라면은 매워요..
처음 뚝배기에 담겨 나온 모습은
마치 용암 같았답니다.
최애 메뉴는 치즈라면!
아는 맛인데 왜 이렇게 맛있는 거지!?!?
진짜 의문입니다.
경춘자 주인아주머니의 손맛인 것일까요..!?
이 뚝배기와 화력이 센 화구의 만남이 더해져
완벽한 라면을 만들어내는 것 같습니다.
총평
- 입도 귀도 피곤해.. 오늘만큼은 조용하게 밥 먹고 싶어!
- 으.. 숙취 대박. 라면 국물로 해장이 간절해!
오늘 내 기분이 이렇다!? 여기에 해당하는 광화문, 인사동 근처 직장인들은 경춘자의 라땡으로 당장 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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