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기록 I/냠냠 !!

[서울, 광화문/ 인사동] 삼청동 맛집, 분식 | 경춘자의 라면 땡기는 날 | 간단한 한끼, 전날 숙취로 라면 한 그릇 땡기고 싶을 땐 라땡

웅세알 2022. 1. 20. 09:00

위치: 서울 종로구 율곡로 3길 82

영업시간: 주중(월, 화, 수, 목, 금, 토) 09:30-19:30
※ 매달 2, 4번째 일요일 정기 휴무(오는 1/23일 휴무)

나는.. 가끔.. 혼자 있고 싶다... 히히

방해받지 않고 조용하고 간단한 한끼를
해결하고 싶을 때 들리는 곳이에요.
오래된 곳이라 아는 사람은 다 알만한 라면집!
근처 학교 재학생, 졸업생도 추억의 장소로 자주 온다고 하더라고요.(회사 동료 언니가 얘기해줌..ㅎ)

오늘은 광화문 직딩이가 소개하는
광화문 근처 맛집입니다!


경춘자의 라면 땡기는 날 입구(대문 별도)

라땡은 입구가 두 개인데,
이 입구로 들어가면 4-5명 정도만 앉을 수 있는
혼밥 가능한 내부가 나옵니다.


옆골목 한옥 대문(2인 이상 방문)

2인 이상 방문자들은 옆골목으로 돌자마자 보이는
한옥 대문으로 가야 합니다.
바로 위에 작은 입구를 열었다가는 바로 쫓겨날 수 있음! ㅋ_ㅋ
여기는 방으로 되어있는 구조인데, 혼밥으로 애용하기에 이쪽으로는 가본 적이 없어요.
이렇게 말하니 왕따 같은...
다음에 동료들이랑 와봐야겠어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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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춘자의 라면 땡기는 날 내부

많은 연예인들이 다녀간 사인들도 잔뜩 붙어있고,
바로 맞은편은 쌓여있는 뚝배기와 화구들!
단무지와 물을 가져갈 수 있도록 놓여있습니다. (셀프예요!)

한창 손님이 많을 때는 저 화구가 쉴 날이 없는데,
이날은 점심을 조금 늦게 갔던지 한차례 빠져서
여유 있는 모습입니다. 덕분에 사진을 편히 찍었어요.ㅎㅎ


라땡 메뉴

메뉴는 라면 가게답게 전부 라면!
원래 진짜 맛집은 자신 있는 메뉴 하나만 하는 거 아시죠?

참고로 짬뽕라면은 매워요..
처음 뚝배기에 담겨 나온 모습은
마치 용암 같았답니다.


치즈라면(4,000원)

최애 메뉴는 치즈라면!
아는 맛인데 왜 이렇게 맛있는 거지!?!?
진짜 의문입니다.

경춘자 주인아주머니의 손맛인 것일까요..!?
이 뚝배기와 화력이 센 화구의 만남이 더해져
완벽한 라면을 만들어내는 것 같습니다.


총평

  • 입도 귀도 피곤해.. 오늘만큼은 조용하게 밥 먹고 싶어!
  • 으.. 숙취 대박. 라면 국물로 해장이 간절해!

오늘 내 기분이 이렇다!? 여기에 해당하는 광화문, 인사동 근처 직장인들은 경춘자의 라땡으로 당장 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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