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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금선사 템플스테이 후기(1편) | 템플스테이 예약, 주차, 사찰 정보

웅세알 2022. 12. 11. 16:03

겨울이 다 되어서야 올리는 10월의 금선사 템플스테이 후기! ㅎㅎ
예전부터 꼭 한 번은 가보고 싶었는데 회사 동생의 찬스로 템플스테이 체험권이 생겨서 엄마와 함께 다녀왔다.😊

템플스테이는 지친 삶에서 여유를 찾고 내면을 돌볼 시간이 필요한 모든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을 하기 위해서는 템플스테이 홈페이지에서 내가 원하는 지역으로 예약 가능한 날짜를 찾아서 미리 예약을 하면 된다.


https://www.templestay.com

템플스테이 예약홈페이지

템플스테이는 1,700년 한국불교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산사에서 수행자의 일상을 경험하는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입니다

www.templestay.com


지역별 템플스테이 사찰정보

금선사 템플스테이 후기에 조금 벗어난 얘기지만, 합천에서 살다가 서울로 온 회사 동생이 고향 얘기를 하던 중에 해인사가 너무 좋으니 기회가 되면 가보았으면 좋겠다며 템플스테이 체험권을 구해주었다.

동생의 추천대로 해인사에 꼭 가보고 싶었지만, 합천을 가기엔 거리가 너무 멀었고 인기가 많은 사찰이어서 예약이 쉽지 않았다. 🥺

하지만 우리나라에는 규모가 작더라도 거리도 가깝고 고즈넉한 사찰이 많기에 열심히 찾아보다가 종로구에 위치한 금선사를 발견하고 운이 좋게도 평일에 자리가 있어서 예약하게 되었다.

거리도 가깝고 엄마를 모시고 가야 했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첫 템플스테이로 아주 좋은 선택이었다.


| 금선사 템플스테이 예약

금선사 템플스테이 휴식형 에약 화면
금선사 템플스테이 휴식형 예약

템플스테이 예약 사이트에 들어가면 원하는 사찰의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사찰마다 프로그램이 다르고 당일형, 체험형, 휴식형으로 선택할 수 있다.)
체험권이 있었기 때문에 별도의 비용이 들지는 않았지만, 하루 숙박하는 경우에는 5 ~ 7만 원 정도의 참가비용이 든다.

난 금선사의 프로그램 중 프로그램의 자율참가가 가능한 휴식형을 선택했고, 이번 경험을 통해서 템플스테이의 매력에 푹 빠졌기 때문에 비용을 지불하고서라도 또 가고 싶다.
도심에서는 배울 수 없는 값진 경험과 숙박 그리고 식사까지 모두 제공이 되기 때문에 전혀 아깝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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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비물
* 마스크(미착용 시 참가 불가)
* 개인 텀블러
* 개인 세면도구, 수건, 여벌 옷(외투), 운동화(편한 신발), 양말, 개인(보온) 물통

기본 준비물을 챙겨 오는 것이 좋으며, 특히 개인 텀블러는 가지고 오지 않는 경우 사찰에서 따로 빌려주시기는 하지만 정수기에 물을 받아서 방사에서도 마실 수 있도록 따로 가져오는 것이 좋다.

그리고 산 속이라 아침저녁으로 많이 춥다. 그래서인지 밤에는 방바닥의 온도가 굉장히 높았는데 전기보일러라서 방마다 조절할 수 있는 것이 없기 때문에 더울 때 입을 수 있는 얇은 옷도 챙겨야 한다.

마지막으로 간식!! 사찰 밥이 자극적이지 않고 소화가 매우 잘된다. 나는 귤을 따로 챙겨 왔었는데 밤에는 금방 소화가 돼서 주전부리가 너무 당겼다.
방에서 먹을 간식 정도는 챙겨 오는 걸 추천한다.


| 금선사 가는 길
[자가운전]
비봉 자원 탐방안내소(매표소) 입구 앞에 금선사 전용 주차장이 있다. 금선사 주차장에 주차 후 비봉 탐방안내소 입구로 들어가서 표지판을 따라 200m 정도 산길을 걸러 올라간다.

[대중교통]
1) 경복궁역(3호선) 3번 출구로 나와서 직진하면 나오는 버스정류장에서 7212번 버스를 탑승, 이북오도청 정류장에서 하차한 후 보라색 금선사 표지판을 따라 올라간다.
2) 불광역(3호선) 2번 출구로 나와서 횡단보도를 건너 맞은편 경찰서 왼쪽의 버스정류장에서 7212번 탑승, 이북오도청 정류장에서 보라색 금선사 표지판을 따라 올라간다.

금선사 전용주차장 올라가는 길목
금선사 전용주차장 올라가는 길목

혼자 방문했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갔을 텐데, 엄마와 함께 하는 여행이라 자차를 이용해서 갔다. 갈 때 내가 운전을 해서 갔는데, 정말 대문자 S길이 계속 나왔다. 내 짧은 운전 경력에 최고 난코스를 만난 시간이었다. 덕분에 운전 스킬 +10

가능하면 산 아래 있는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겠다.
금선사 전용주차장이 북한산 등산 입구 바로 옆에 있는데, 사진에서 보다시피 입구로 갈수록 도로 폭이 매우 좁기 때문에 근처까지 와서 아래 주차를 하고 가벼운 등산을 하는 마음으로 걸어 올라가는 것을 추천한다.


| 프로그램 일정

1박 2일의 체험형 코스의 시간표는 이렇다.
15시까지 입재(접수)를 하면 방사 배정을 받고 보살님께서 사찰의 곳곳을 안내해주시고 이후의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자율참여로 본인이 원하는 시간에 따라 참가해도 된다. 다만, 공양시간은과 취침시간은 스님들의 예불 시간에 방해되지 않도록 정해져 있는 시간으로 꼭 지켜야 한다.

쓰다 보니 길어져서 나머지 템플스테이 후기는 2탄 3탄으로 나눠서 포스팅해야겠다.
그럼 진짜 템플스테이 후기는 다음 편을 기다려주세요~

다음 이야기 👇👇
https://oong.tistory.com/m/49

#2. 금선사 템플스테이 후기(2편) | 속세를 떠나서... (with 신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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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금선사 템플스테이 후기(3편) | 좋은 휴식이였다. 근데 이제 잠을 좀 많이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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