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지 마곡점
위치 :
서울 강서구 공항대로 247 퀸즈파크나인 B동 131호 (메가박스 건물 1층)
* 포스팅 하단 위치정보 첨부
영업시간 :
매일(월-일): 16:00 - 22:00
* 예약문의 :
인스타그램 DM문의 (nockzi_magok) OR 전화예약 ☎️ 02-6421-9400
월급날은 뭐다!? 고기 먹는 날!!
두둑한 2월, 연말정산 환급금과 월급이 통장을 스쳐 지나가기 전에 얼른 맛집으로 달려갔어요.
맛있는 거 먹으려고 돈 법니다.🖐
마곡의 맛과 분위기를 모두 갖춘 소고기, 양고기 전문점을 소개해드립니다. :)
※ 포스팅 하단의 총평을 보시면 예약 후기와 메뉴 및 가격정보를 빠르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외부모습과 가는 방법
녹지는 간판이 작은 편이라 지나치지 않게 주변을 잘 살펴주세요!
가장 가까운 역은 발산역입니다. 마곡역과 발산역의 중간에 위치해서 어느 역에서 오시더라도 멀지는 않지만, 발산역 9번 출구로 나오셔서 메가박스 건물 입구 반대쪽을 찾아오시면 더 빨리 찾을 수 있습니다.
| 내부 모습 및 좌석
가운데를 중심으로 한쪽은 bar 좌석(2인석)과 테이블석(4인)으로 둘러진 자리가 있습니다. 직원들이 각 테이블을 바라보며 고기를 직접 구워줍니다.😊
자리가 협소하다 보니 벽면에는 옷을 깔끔하게 걸어놓을 수 있는 장이 있습니다. 추운 겨울엔 두꺼운 외투가 어딜 가나 짐덩이인데, 이런 센스 너무 좋아요!! 부끄러워서 호다닥 지나가면서 찍느라 자신은 흔들렸네요. (하하)
이렇게 테이블 별로 개인화로가 있고, 고기와 함께 곁들일 소스가 많습니다. 청어알이랑 무생채, 된장나물무침까지!!
아래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기본적으로 테이블 세팅되어있는 소스 외에도 고기를 먹는 동안 중간중간 추가되는 소스가 있으니 직원의 자세한 설명과 함께 소스를 곁들이며 고기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2인 세트 / 72,000원 메뉴 선택
[우대꽃갈비(400g), 양갈비 1대(125g), 프렌치 랙 1대(110g)]으로 구성되었고, 가장 먼저 우대갈비가 맛있게 구워지고 있습니다.😛 후추를 후추 후추 뿌려주고 화려한 불쑈도 보여주시며 아주 맛있는 굽기로 주워주셨어요!
길고 긴 고기 굽는 시간이 끝나고 드디어 한 점이 허락되었습니다. 처음은 소금을 추천해주셨는데
친절히 설명해주셨지만 다 까먹었어요. ^_^;
대충 엄청 귀한 소금이고 즉석에서 빻아서 그릇에 소량을 담아주셨습니다.
어떤 고기든 첫 입은 소금입니다.(취향저격)
우대갈비에 살짝 소스를 덧바르신 건지 아주 살짝의 달큼함과 함께 입에서 녹아버렸습니다. 츄릅❣
어미새(직원분)가 고기를 구워주면 우리는 새로운 소스와 또 새로운 고기 맛을 즐깁니다.
왼쪽은 간장에 계란 노른자와 트러플 오일이 들어간 소스이고 오른쪽은 바질페스토입니다.
짝꿍은 트러플오일 향을 별로 좋아하지 않은 편인데도, 강하지 않아서 맛있다며 아주 잘 찍어먹더라구요!
모두 고기와 잘 어울렸습니다.
고기가 벌써 끝났다고 아쉬워하던 찰나에 양갈비와 프렌치 랙이 알맞게 익었습니다. 리뷰에 가장 추천이 많이 된 명란파밥도 함께 시켰답니다. ㅎㅎ
명란파밥은 역시 옳은 선택. 고기를 먹어도 탄수화물 빠지면 서운한데 밥 한 그릇까지 뚝딱하니 배가 무지 불렀습니다. 가격도 착하고 너무 맛있으니 꼭 시켜보세요!!
또다시 소스 추가! 매쉬드 포테이토를 양갈비와 함께 먹으니 풍미가 더욱 살아났습니다.
프렌치 랙도 양갈비의 부위인데 아마 손질과 부위의 차이가 있을 거예요. 몇 번째 갈비라고 설명해주셨는데, 고기에 정신 팔려서 잊어버렸습니다.🙋♀️
[프렌치 랙은 양의 5~13번 갈비를 말합니다. - 네이버 지식인 도움]
구워주시기 전에 뜯어먹을 수 있도록 뼈에 고기를 조금 남겨서 구울지 물어보셨는데, 두 개가 있으니 하나는 뼈채로 하나는 남기지 않고 모두 먹기 좋게 잘라주시도록 부탁드렸습니다.
| 식사 및 주류 메뉴, 가격
| 총평
양질의 우대 갈비와 양갈비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볼 수 있는 실속 있는 맛집입니다.
직원분들의 어울리는 소스에 대한 정성스러운 설명과 고기 굽는 스킬이 맛을 더욱 높여줍니다.(비록 잊어버렸지만요..)
양고기나 소고기는 기름기가 있어서 먹다 보면 일찍 질리기 마련인데, 쉴 틈 없이 내어주시는 소스로 새로운 맛을 즐기다 보니 질리기는커녕 더 먹고 싶어 집니다.ㅎㅎ
가게 내부가 작다 보니 꼭 방문 예약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의 경우는 도착하기 10분 전(19:00분쯤)에 자리가 있는지 전화했더니 1 테이블만 남아있었습니다.
맛있는 곳에 가면 포스팅이 길어지네요!
마곡에서 약속 있으신 모든 분들 참고하셔서 맛있는 저녁 식사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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