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천연기념물이라 자만하던 시기는 끝났다. 나에게도 코로나 친구가 찾아왔다. 또르륵😢 평상시 건강에 자부하고 몸을 지극히도 챙기던 나인데, 코로나 안 걸린 줄 어떻게 알고 딱 찾아오다니.. 정말 귀신같은 녀석이다. 엊그제 수요일부터 기침이 조금씩 나길래 그냥 가벼운 감기가 오려나 싶어서 따뜻한 물과 쌍화탕을 마시고 혹시 몰라 약국에서 기침약을 사서 먹었다. (쌍화탕 너무 맛있음..) 그리고 바로 다음날인 어제 일하는 내내 두통이 있고, 근육통인지 몸살이 왔다. 어제 운동을 너무 열심히 했나.. 버티며 일하고 있다가 차장님께 보고드리고 조금 일찍 퇴근해서 쉬려고 했다. 차장님이 혹시 모르니 코로나 검사를 해보라고 하시길래 속으로는 에이 무슨 그 정도로 아픈 건 아닌데 생각하며 이비인후과에서 코나 시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