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주간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스토어에 엄청 몰두해 있었다. 설 전에는 등록을 마치리라는 목표로 퇴근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준비했다. 오늘은 상품 등록 전까지 모든 준비를 마치고, 사장님께 대금정산 내용이랑 몇 가지 옵션과 수량을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해서 점심시간도 대충 때우고 통화를 했다. 그렇게 문제없이 착착 진행이 되어가나 싶었는데... 오늘 밤에 온 문자🥲 남아있는 물건이 썩 좋지 않아서 이미지만 나빠질 수 있으니 다음 8월에 다시 차츰 시작해보자고 연락이 오셨다. 내가 다루려는 위탁판매상품이 재고를 쌓아두고 나오는 것이 아닌, 철에 따라 상품의 가치가 달라지다 보니 사장님의 말씀과 입장이 너무도 이해가 갔다. 하지만 정말 준비를 열심히 했고, 점 하나만 찍으면 완성이 되는 직전까지 가..